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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안 해" / YTN

2025-05-07 3,953 Dailymotion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예정에 없던 입장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저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회동을 앞두고 긴급 회견을 공지한 건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한 평생 권력과 무관하게 살아왔습니다.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날이 오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고 바란 적도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게는 다른 꿈과 다른 소명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일 때 태어나 우리 국민소득이 300달러가 채 안 될 때 청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대한민국에는 지금 여기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풍요도 없고 자유도 없었습니다. 국토 태반이 흙밭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이 되고 독재 대신 민주주의가 자리 잡으리라고는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청년 시절 저 자신도 그랬습니다. 조만간 우리도 1천 불 시대가 열린다는 상사의 말씀을 듣고 허언증이면 어쩌나 걱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제 눈으로 똑똑히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한 고비, 한 고비 넘어가는 과정이 전부 드라마였습니다. 우리 국민의 위대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저의 작은 힘을 보태는 것, 그것이 저의 꿈이고 소명이었습니다.

다른 나라가 못한 일을 대한민국은 이뤄냈습니다. 저는 그 힘이 두 군데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피땀 그리고 진영을 떠나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정치입니다.

이 중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저도 평생 모르고 살았습니다. 정치가 사라진 지난 3년간 생애 처음으로 정치의 역할을 뼈저리게 실감하였습니다. 진영을 불문하고 저는 지금의 한국 정치를 정치라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폭력,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폭력입니다. 자기 한 사람만의 미래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걸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대선에 출마하였습니다. 바로 개헌, 통상 해결, 국민 동행을 약속드렸습니다. 이제는 제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기적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렸습...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7162715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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